오는 25일(한국시간) 열리는 제18대 한국 대통령 취임식이 채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아직도 취임식 해외 참가자 명단이 확정되지 않아 신청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5일 워싱턴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마감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참가 신청 인원은 총 28명. 예년의 40명 선보다 크게 줄어든 숫자다.
총영사관은 신청자 서류를 ‘취임 준비위원회’에 벌써 전달했지만 신청자들의 초청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왕복 비행기 표와 한국 내 숙소 예약 등 취임식 참가를 위한 준비를 서둘러해야 하는 신청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한 신청자는 “참가자 명단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해둘 수도 없고, 혹시라도 초청자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취임식 참석 경비는 자기 부담이며 출입국 수속 및 항공편, 숙소예약 등도 별도의 지원이 없다. 이처럼 참석자 명단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가 보안 강화를 이유로 모든 참가자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를 일일이 검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측은 “취임준비위에서 신청자 전체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선별할지는 모르겠다”며 “확정된 명단은 공관을 통해 신청자들에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8대 한국 대통령 취임식은 각국 귀빈과 축하 사절단 등 6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간 25일 서울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