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V 4에 한인계 여성 앵커가 합류해 활동 중이다.
네덜란드계의 부친과 한인 모친을 둔 연지 드 니스(사진 Yunji de Nies) 앵커로 작년 9월부로 폴라 아카나 앵커와 함께 오후 6시 뉴스를, 그리고 또 다른 한인 케니 최 앵커와 함께 밤 10시 뉴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예일대학에서 발군의 성적으로 정치학과를 졸업해 UC버클리에서 언론학으로 석사학위를 이수한 드 니스 앵커는 미국 내 13개 주를 동시에 커버하는 ABC방송 애틀란타 지국 소속으로 백악관에서 특파원으로, 그리고 CNN 등에서도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 니스 앵커는 7살까지 오아후에서 생활하며 호놀룰루 월도프 스쿨에 다녔고 이후 모친과 빅 아일랜드로 이주해 와이메아 몬테소리 스쿨과 파커 중학교에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는 부친이 거주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녔다.
모친은 현재 빅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마을(Hawi)에서 과일 상점을 운영 중이고 종종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손님들이 돈을 놓고 물건을 알아서 가져갈 수 있도록 바구니를 놓아두는 무인상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드 니스 앵커가 처음으로 방송을 탄 것은 4살 때 알라모아나 센터의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것은 대학재학시절 학내 라디오방송국에 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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