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하와이 한인자본 은행로 설립된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행장 제임스 홍 사진)이 미주한인 이민1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계사년 설 명절을 맞아 새해 포부를 밝히는 제임스 홍 은행장은 그 어느 해 보다 표정이 밝다.
2010년 금융관리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등 은행이 한참 어려운 시기에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홍 행장은 하와이 부임 3년 차를 맞아 하와이 주류사회 속에서의 달라진 은행 인지도와 위상에 본인 스스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한다.
“미 본토의 한인은행들과 달리 오하나 퍼시픽 은행에 대한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은행 이사진들의 은행을 건실하게 키워보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는 점이 신임 은행장 부임 당시 큰 힘이 되었다”고 회고하며 “이 같은 커뮤니티 지원에 힘입어 오하나 퍼시픽 은행이 한인사회는 물론 하와이 지역사회에서도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 행장은 “새해에는 기존의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은 물론 로컬사회 비즈니스 확장에도 주력해 새로운 지점 개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전한다.
또한 커뮤니티 은행으로서의 기대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각종 한인사회 행사 동참과 지원은 물론 오는 6월에는 은행창립 7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홍 은행장은 "한인자본 은행의 비즈니스 성장은 곧 커뮤니티 경제력 신장은 물론 한인사회 각종 이벤트 지원의 자금력이 커지는 결과를 가져 온다"고 역설하며 "한인 경제인들과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 및 임원들이 한인자본 은행과 거래를 활성화 하며 더욱 더 친숙한 은행으로 상부상조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했다.
<사진설명: 설을 맞아 8일 은행 임직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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