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조사기관인 트랜스유니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하와이 주민들이 주택마련을 위해 빌린 융자액수가 미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4/4분기 당시 하와이 주민들의 평균 주택융자 채무금액은 31만5,721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1만1,099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난 상태로 미 전국 평균인 18만6,785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높은 융자액수에 비해 하와이 주민들의 대출금 채납지수는 전년도의 4.8%에서 4.66%로 감소해 최근 줄어든 실업률과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경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 전국 주택융자금 채납지수는 하와이보다 아직까지는 높은 5.19%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주택융자 대출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32만4,867달러를 기록한 캘리포니아, 그리고 워싱턴 D.C.가 37만5,353달러로 2위에 랭크 됐다.
전국에서 가장 대출액수가 적은 지역은 10만4,143달러인 웨스트 버지니아, 그리고 미시시피와 오클라호마가 각각 10만8,981달러와 11만3,757달러로 뒤를 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