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회장 강기엽, 이사장 정형길)는 14일 오후 6시 2013년 1/4분기 정기이사회를 열어 올해 추진될 주요 안건들에 대해 토의했다.
한인회는 이날 한인회장 선거의 해를 맞아 차기 한인회장 후보 선정과 선거관리위원장 위촉에 대해 논의키로 했으나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소위를 구성해 신중하게 처리하자’는 이사들의 의견이 수렴돼 차후 결정키로 했다.
한편 한 독지가가 구입해 층 하나를 한인회에 무상 임대해 주기로 한 건물은 2026 Algaroba St.에 위치한 것으로 앞으로 한인회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현재 한인회가 입주할 1층에 자리한 6개 유닛 중 하나만 공실인 상태이고 나머지 5개 유닛은 아직도 입주자가 거주하고 있는 상태로 이달 22일까지 방을 비워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3월 중순 경에는 개관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94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한인회 주최로 3월1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3월9일에는 신춘맞이 제2회 경로대잔치 및 노래자랑을 알라모아나 공원 내 맥코이 파빌리온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할 예정이고 노래자랑대회 참가신청은 이달 22일까지 한인회로 하면 된다.
한편 한인회 주최 ‘하와이 한인 문화회관 개관기념 농구대회’가 3월30일 오전 9시 팔라마 새틀먼트 체육관(810 N. Vinyard Blv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팀당 1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