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대형 쇼핑몰과 호텔, 사무용 건물 등의 연이은 거래 성사로 5년만에 처음으로 총 20억 달러를 넘는 매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이 지난 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거래량은 총 182건으로 22억1,000만 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4%와 81%식 증가한 수치로 불황 이전의 수준을 이제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낮은 이자율에 의한 타 투자상품들이 매력을 상실하면서 자본가들이 대거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나선 것이 거래량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부동산에서 얻는 수입에 부과되는 연방정부의 세금이 인상되면서 기존의 건물 소유주들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급히 자산 매각을 추진하면서 거래가 성사 된 케이스도 크게 늘어난 요인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작년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들의 내역을 살펴보면 사무용 건물이 2억4,300만 달러, 그리고 공업용 건물이 1억7,100만 달러어치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거래 비중이 작았던 부문은 상업용 토지거래로 9,200만 달러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어스 사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200건 이상, 그리고 매매총액은 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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