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대통령 탄생, 첫 부녀 대통령 탄생. 한국의 18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예년에 보기 힘든 역사적 수식어들이 화려하게 장식되며 한국은 물론 세계인들의 관심 속에 25일(한국시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7만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초청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은 한국일보 하와이 AM 1540 라디오 서울을 통해서도 생중계 되어 하와이 한인들도 조국의 첫 여성대통령 취임식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국정 수행을 기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인들은 이날 대통령 취임 중계방송을 들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대통령 임무 수행을 기원했다.
강기엽 한인회장은 임기를 시작한 박 대통령에게 무엇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소신있는 정치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무한경쟁시대에서의 경제발전과 북한의 핵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며 국가 안보를 튼튼하게 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김현수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한국의 안보가 굳건해지려면 한국사회 내부의 이적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박 대통령 임기동안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박봉룡 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장은 무엇보다 여성 대통령으로서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섬세한 국정 운영과 해외동포들의 이중국적 허용등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세심한 배려를 해 줄 것을 기원했다.
이한종 박근혜 후원회장도 임기동안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가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업적을 남기는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김영태 전 한인체육회장도 하와이 한인이민 75주년 당시 하와이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하와이 한인사회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줄 것이라 믿고 임기동안 한인문화회관건립사업을 비롯한 한인사회 문화발전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와이에서는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 13명이 참가 신청을 해 모두 초청되었지만 일부에서는 영사관으로부터 초청 통보를 늦게 받아 취임식에 불참하게 되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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