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 달걀의 수요가 크게 늘어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 미 본토에서 수입해 들여오는 달걀의 가격이 하와이 현지에서 생산되는 달걀 가격에 육박할 정도로 오름에 따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라면 신선한 하와이산 계란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와이의 대표적인 달걀 상표인 ‘칼레이 에그(Ka Lei Eggs)’의 로이스 시마부쿠로 대표는 “(생산량이)크게 늘어 난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지만 조금씩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부활절을 앞두고 이달부터 생산량을 늘려나 갈 계획이었던 업체 측은 급작스럽게 증가한 수요를 맞추지 못해 재고가 바닥 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부쿠로 대표는 “언제 공급이 정상화 될지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자주 오는 등의 악천후가 계속되면 달걀 생산에도 차질이 올 수 밖에 없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데 수 주일 정도가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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