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프랜시스 헬스케어 시스템이 오는 4일 에바 빌리지에 프리스쿨을 겸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1.25에이커 부지에 들어설 1만5,000평방 피트 규모의 데이케어 센터의 프리스쿨 입학정원은 88명으로 3-6세 연령의 아동들이 대상으로 알려졌고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정원은 42명으로 이달 하순부터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인트 프랜시스 헬스케어의 임원인 윌리엄 마리 엘레니키 수녀는 지난달 28일 열린 개원식에서 “많은 가정들이 직장에서의 늘어난 업무와 길어진 출퇴근 시간에 자녀들이나 노부모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노인복지시설과 유치원을 통합한 형태의 데이케어 센터는 아이들에게는 노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노인들에게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상생하는 윈윈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독거노인들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 데이케어센터는 노인들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아이들에게는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 재단인 세인트 프랜시스 헬스케어는 이미 1996년부터 마노아에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열어 운영해 오고 있고 현재 세인트 프랜시스 스쿨의 일부로 통합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에바 빌리지의 새 프리스쿨/노인주간보호센터에 대한 문의는 681-0100, 혹은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stfrancishawaii.org 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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