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하와이(BOH)와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가 오아후 내 한 식당에서 발생한 카드머신 해킹사태로 인해 일부 고객들의 현금카드와 신용카드의 사용을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스태포드 키쿠치 BOH 대변인은 신분도용피해 예방차원에서 지난달 해당 레스토랑을 이용한 고객들의 카드사용을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불금지조치가 내려진 모든 카드들이 해킹의 대상이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문제가 된 레스토랑의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다.
BOH의 경우 해당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 200명의 카드사용을 중지시켰고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의 경우 일부 고객들의 카드사용을 중단시키고 새 카드를 발급한 상태라고 전했다.
자산 166억 달러를 보유한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와 137억 달러 자산의 뱅크 오브 하와이는 1-2위를 다투는 지역 내 양대 은행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하와에서 4번째로 큰 은행인 센트럴 퍼시픽 뱅크의 경우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전해 왔으나 랭킹 3위인 아메리칸 세이빙스 뱅크의 경우 공식 성명을 내지 않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