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8개월 만에 국내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내달 13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HAPPENING)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해프닝’은 싸이가 지난해 7월 15일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뒤 8월 11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 이후 처음 여는 공연이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을 비롯해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누비며 해외 일정에 매진해 지난해 12월 계획한 국내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은 신곡을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싸이의 한 측근은 "싸이의 신곡과 안무가 완성 단계"라며 "국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연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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