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유명 셰프의 이름을 딴 이윌레이 지역의 ‘샘 초이’ 레스토랑이 이달 말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샘 초이’의 모회사인 ‘굿 잇츠(Good Eats) USA’사는 1997년 개점한 샘 초이 레스토랑의 점포임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이 곳에서 근무하는 50여 명의 직원들에게는 샘 초이 레스토랑의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H.Q. 리가 바로 옆자리에 오픈 한 ‘알로하 맥주’에서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년간은 명의를 빌려 준 샘 초이 셰프는 해당 레스토랑에 자신의 요리법과 라이센스만 빌려 줬을 뿐 경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폐점을 앞 둔 마지막 수주일간은 식당에 나와 고객들을 직접 맞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윌레이 ‘샘 초이’ 레스토랑과 주방을 같이 쓰고 있는 ‘알로하 맥주’는 앞으로 샘 초이 레스토랑의 수석 주방장 데이빗 크루즈의 조언으로 본격적인 레스토랑 메뉴들을 개발할 방침이다.
알로하 맥주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alohabeer.com 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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