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 볼드윈사가 호놀룰루 다운타운 내 리처드 스트릿에 위치한 10층 건물인 클리포드 센터를 1,120만 달러에 매입했다.
A&B사는 작년 계열사인 맷슨 네비게이션을 독립업체로 상장시킨 후 미 본토의 자산들을 매각 처분하는 한편 하와이에서는 지난 1월 와이아나에 몰을 3,000만 달러에 사들이는 등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상업용 부동산들을 매입해 오고 있다.
한편 클리포드 센터의 전 소유주인 퍼시픽 오피스 프라퍼티즈사의 경우 오랜 불황으로 인한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 본토와 하와이에 보유한 자사소유의 건물들을 매각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 A&B와의 거래로 현찰보유고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것.
퍼시픽 오피스는 2008년 당시 하와이 현지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인 제이 샤이들러가 설립한 상장회사로 한때 호놀룰루에 24개 사무용 빌딩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도 일부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2년간 재정난에 허덕이면서 상당수 자산을 매각처분 한 바 있다.
A&B사가 이번에 매입한 클리포드 센터는 총 7만7,665평방 피트의 임대가능 한 사무용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전 소유주인 퍼시픽 오피스가 건물 부지를 650만 달러에 매입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클리포드 센터의 76% 가량이 입주자가 들어선 상태로 업체 측이 작년 한해 거둔 임대수익은 약 18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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