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의장 어네스트 Y. 마틴)와 서울특별시 의회(의장 김명수)가 13일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어니 마틴 시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호놀룰루와 서울시가 자매결연을 맺어온 지 40년이 지났지만 양 도시간 의회차원의 공식적인 교류는 없었다”며 이번 양 의회간 자매결연을 위한 의향서 교환으로 서로간에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된 것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명수 서울시 의장은 “예산심의로 바쁜 가운데도 호놀룰루 시 의원 전원이 참석해 주신데 감사를 표한다”고 밝히고 이번 자매도시 결의는 작년 11월 마틴 의장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부터 추진해 온 것이 이제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커크 칼드웰 시장도 두 도시 의회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이번에 임명한 고미니 시 경제개발국장을 포함해 지역 내 주류사회로 진출한 한인 후손들의 활약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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