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크리스틴 김) 주재로 12일 오후 5시30분 마칼로아 플라자에서 열렸다.(사진 위)
지난달 27일 첫 회의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한인 단체장들은 각기 행사준비를 위한 각 분과위에 임명됐고 공석으로 남은 직위는 참석 치 못한 다른 단체장들에게 차후 연락해 수락을 요청할 계획이다.
크리스틴 김 회장은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인 관련 행사들 중 이민 1세대와 2-3세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로 코리안 페스티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민 1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경우 하와이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상당수 업체들이 협찬을 해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한때 중단됐던 행사 전야제도 올해에는 다시 치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회장은 특히 한국의 이순화 전통복식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K-Pop 댄스 경연대회, 한인 미술협회 주최의 간이 어린이 미술대회, 그리고 라나킬라 한국문화 클럽의 사탕수수농장의 생활 재현 등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추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고 특히 다수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 중인 단계라고만 밝힌 전야제는 성사될 경우 기억에 남을만한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김 회장은 지금까지 각 단체장 신분으로만 준비회의에 참석했던 이들에게 한인상공회의소에 가입할 것을 부탁해 회의 참석자 전원이 연 회비인 50달러를 내고 상공회의소에 가입하는 등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음 회의는 이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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