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하반기 호놀룰루 물가상승률이 2%를 기록해 전년도의 2.8%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물가상승에는 식품과 음료수 가격이 4.2%, 그리고 휘발유 가격이 3.7%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유일하게 가격이 내린 부문은 대중교통 비용으로 전년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차구매가격이나 항공요금, 자동차 보험료 등이 인하돼 비교적 완만한 물가상승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 하와이 퍼시픽 대학의 리로이 레이니 경제학 교수는 “아직까지 경기가 호황에 이르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극심한 물가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도 향후 수년간 더딘 경제회복으로 물가상승률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호놀룰루 시의 물가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경기가 최고조에 달하며 5.9%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2006년 당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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