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UH) 한국어학과에서 주관하고 동아시아 어문학과와 한국어 플래그십 센터, 한국학연구소, 팔라마 수퍼가 후원한 제5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5일 UH 마노아 캠퍼스 한국학연구소 본관에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와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생생한 한국문화를 선보이고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는 ‘천둥하와이’의 사물놀이팀의 학생지도(사진 위)와 공연, 엑셀 태권도(Xcel Taekwondo)의 시범, 떡볶이 조리시범과 장기자랑, 서예강좌, 투호와 공기, 그리고 직접 제기를 만들어 차보는 순서 등 각종 전통민속놀이 코너들도 마련됐고 일부 학과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겸해 수강생 전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동아시아 어문학과의 메리 김 교수는 “5회째 하와이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K-Pop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현대적인 유행에는 익숙하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는 체험해 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것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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