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 20여년 동안 간판사업을 해온 ‘털보간판’의 에릭 장 사장의 경영철칙은 확고하다. 그것은 바로 100% 고객만족. 장 사장은“내 20년 경영철학은 고객을 100% 만족시키는것”이라며 ”고객을 완전히 만족시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노력의 하나로 장 사장은‘ 창의성’을 꼽았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함이 아니라 시대를 이끌기 위해 창의적이어야 한다며 그 노력의 산실로 이번에 에폭시 채널 레터 간판을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자형태 간판인 에폭시 채널 레터는 기존 간판보다 더 고급스럽고 설치도 간편하다. 하지만 그동안 에폭시 채널 레터 간판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회사는 별로 없었다. 털보간판은 최근 에폭시 채널 레터를 만들기 위한 전용기계를 구입해 다음 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용 장비를 다루기 위한 전문 디자이너 3명도 이미 근무 중이다.

장 사장이 보여주는 고객을 위한 또 다른 노력은 ‘약속’이다. 그는 “많은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약속된 공사 기일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약속된 날짜를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또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로 고객과의 신뢰를 이어 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에 진출한 한국의 여러 대기업들의 간판도 책임질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털보간판은 모든 종류의 간판과 더불어 벽지도 함께 취급한다.
털보간판의 영업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만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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