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적립 땐 캐시·공연티켓 등 증정 큰 인기
한인 은행들이 카드 사용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현금이나 각종 상품권 등으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가 현금을 대체하는 결제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한인은행들도 데빗카드 사용에 따라 현금이나 물건 등을 보상하는 리워드 마케팅을 은행 홍보의 하나의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인은행 중에서는 BBCN, 윌셔, 한미, 태평양, 새한은행이 데빗카드 사용에 따른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BCN, 윌셔, 한미은행은 전국 데빗·크레딧카드 리워드 프로그램인 UChooseRewards.com과 연계해 고객들이 데빗카드를 사용함에 따라 2달러당 1포인트를 적립하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는 경우 현금 보상 및 전국 유명 소매업체의 기프트 카드나 공연티켓 등으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데빗카드를 사용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3년 동안 유효하며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행 관계자들은 “은행 입장에서는 데빗카드 사용에 따른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이 경비 증대 등의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객들의 은행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고 전체 매출과 이익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은행 이외에도 태평양은행과 새한은행도 카드사용에 따른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케팅의 또 다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태평양은행은 2010년 데빗 리워드 보너스 프로그램인 스코어 카드(scorecardrewards.com)를 도입해 2달러당 1포인트를 적립함으로써 비행기 왕복항공권 등 수 천 가지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한은행은 스마트 포인트 데빗카드 소지 고객에 한해 매월 사용금액의 1%를 현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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