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튠업은 서비스 내역·비용 등 꼼꼼히 물어보고 결정
자동차 수리는 소비자들에게 악몽과도 같다.정직하고 성실한 정비소를 만나면 좋겠지만 엉터리 정비소가 적지 않게 많다. 간단한 수리인데도 이것저것 붙여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곳도있어 정비소 잘 만나는 것도 일종의‘복’이라는말이 나돌 정도다. 자동차를 많은 돈 들이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 소비자들이 알아두어야할 사항을 모았다.
오일 교환
오일 교환은 정비소 입장에서 그다지 큰이익을 보지 못하는 부분이다. 오일 교환은
그저 다른 고장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들이 또 찾아올 수 있게 하는 일종의 호객 서비스다. 많은 정비소가 오일 교환을 하면서 에어 필터 교환이나 트랜스미션 오일 교환 또는 기타 돈이 될 만한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에어 필터 교환은 소비자가 직접해도 된다. 불필요한 서비스에는‘ 노’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정비소에서 매 3,000마일마다 오일 교환을 하라고 하지만 요즘 차들은 7,500마일 이상마다 교환해도 된다.
튠업
정비소를 찾아가 무턱대고 튠업 해달라는 것은 식당에 가서 메뉴 없이 그냥“ 저녁
줘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정비소마다 튠업 패키지가 다르다. 간단히 스파크 플러그만 바꾸는 것 이외에 불필요한 수리 리스트들이 줄줄이 딸려올 수 있다. 요즘 신형차들은 신기술에 컴퓨터 화 되어 있어 다른 것 까지 바꾸지 않아도 된다. 튠업을 해야 한다면 어떤 서비스가 포함돼 있는지, 인건비와 세금 및 점검 비용 등이 얼마인지를꼼꼼히 물어보고 결정해야 한다. 많은 정비소들은 합산 금액은 말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계산할 때 모두 청구한다.
용액
자동차에 들어가는 액체는 붓기 쉽고 값도 싸다. 창문을 닦는 액체는 2~3달러에
지나지 않지만 정비소에 가면 2배는 더 돈이 든다. 매뉴얼을 보고 어떻게 보충 하는지를 읽은 다음 직접 해도 좋다. 그러나 이해가 안된다면 정비소로 가는 것이 좋다.잘못된 용액을 사용하면 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브레이크
매 3만마일마다 브레이크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서비스에 소
요하는 시간은 1시간도 안되지만 비용청구서에는 1시간을 적어 넣는다. 대부분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를 바꾸는 것으로 끝이다.만약 브레이크 패드 이외의 다른 것도 바꾸라고 한다면 다른 정비소에서 세컨 오피니언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가격보다는 믿을 만한 서비스 업체를 찾는 것이다‘. 싼게 비지떡’일 수 있다.
기본으로 알아둘 일정비 비용도 비싸졌다. 딜러에 가서 수리나 점검을 하면 좋겠지만 너무 비싸다. 따라서 잘 아는 정비소에 차를 맡기는 것이 현명하지만 좋은 정비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주변 친구들에게 문의해 보거나 AAA 승인정비소를 찾는 방법도 좋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