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수머리포트, 캘리북 등 믿을 만한 정보매체들의 보도를 바탕으로 1만 5,000달러 이하대의 최고 중고차를 선정했다. 최고의 중고차를 고르려면 안전성과 수리비 정도, 소비자 만족도를 고려해야 한다. 1만5,000달러에 어떤 승용차를 구입할 수 있을까.

아마 저가 자동차 또는 연휴 특별 세일 자동차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막상 딜러에 가보면 가지고 싶은 새 자동차를 그 가격대에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비관할 일만은 아니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평소 꿈꾸던 자동차들을 구입할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바로 중고차다.

자동차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가격이 떨어지는 상품이다. 새차를 구입해 길거리로 나서는 순간부터 수백 달러의 가격이 하락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가격이 떨어지는 것만큼 자동차 성능은 급속히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싼 가격으로도 성능 좋고 최고의 원하는 자동차를 살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가 대중화 될 때만해도 자동차의 수명은 5년이 한계였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하면서 요즘은 8년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중고차를 사면 수리비가 더 든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5,000달러짜리 중고차를 사면 1년 만에 1만 달러의 수리 및 관리비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 돈이면 새 자동차를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제작 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중고차라도 고장이 잘 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