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뉴욕시장으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장이 선거 모금액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공개한 ‘2013 뉴욕시장선거 후보별 모금 현황’에 따르면 퀸 시의장이 1월12일~3월11일까지 2개월간 모금한 금액은 모두 48만7,480달러로 경쟁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로써 퀸 시의장이 지금까지 확보한 선거 모금액은 총 560만 달러로 크게 뛰면서, 민주·공화당 후보를 통틀어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퀸 시의장 다음으로 선거모금액이 많은 후보는 빌 톰슨 전 뉴욕시감사원장으로 이 기간 34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어 빌 데 블라지오 공익옹호관이 22만9,000달러로 모아 뒤를 이었다.
17일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한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본보 3월18일자 A3면>은 10만5,775달러를 모금, 4명의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적었다.
공화당 후보 중에서는 조셉 로타 전 MTA회장이 이 기간 73만2,000달러를 모금해 경쟁자들을 크게 앞섰다. 이어 톰 앨런 맨하탄 미디어발행인 29만9,519달러, 조지 맥도날드 도 펀드 창립자 15만3,678달러, 아돌프 캐리온 주니어 전 브롱스 보로장 4만5,822달러, 존 카티마티디스 레드애플그룹 회장 1만5,950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톰 앨런 맨하탄 미디어 발행인이 18일 뉴욕시장 선거출마 포기를 선언, 공화당 예비후보 선거전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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