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하철 패스트랙 공사로 이번 주 퀸즈 지역 일부 노선의 심야시간 운행이 중단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하철 트랙, 전기, 신호, 승강장 공사로 한인이 다수 이용하는 퀸즈 지역 지하철 E, F, M, R노선 운행을 이달 22일까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 사이 일부 구간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E노선은 퀸즈 루즈벨트 애비뉴역에서 맨하탄 세계무역센터(WTC)역까지, F노선은 퀸즈 루즈벨트 애비뉴역부터 21가 퀸즈브리지역까지가 해당된다. M노선은 맨하탄 방향 열차를 오후 8시10분부터, 퀸즈 방향은 오후 8시40분부터, R노선은 맨하탄 방향이 오후 9시10분, 퀸즈 방향이 오후 9시40분부터 중단된다.

승객들은 패스트랙 공사기간 동안 7번이나 N노선으로 대체하거나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변경으로 해당 노선 승객들의 불편은 가중될 전망이지만 포레스트 힐 지역 승객들은 심야시간대 로워 맨하탄까지 빠른 시간에 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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