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해장국과 비빔밥이 주류 언론에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됐다.

수많은 파티와 음주단속과 함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주말이 지난 18일, 각 매체별로 숙취해소 음식들을 소개한 가운데 LA 매거진과 허핑턴포스트 등 주류 언론들이 선지해장국과 비빔밥, 김치찌개 등의 한식을 해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았다.

LA 매거진은 한국 전통 해장음식인 ‘해장국’의 이름 뜻 자체가 ‘숙취를 잡는다’라는 의미라고 전하며 모든 국가들이 특유의 숙취해소 음식을 갖고 있지만 한국식은 ‘커다란 소 목뼈와 한 움큼의 콩나물, 배추김치와 선지 등이 푸짐하게 담긴 걸쭉한 수프’라고 소개했다.

특히 선지는 ‘블러드 뱀파이어 두부’와 같다고 언급하며 ‘젤리 같으면서도 파삭하게 씹히는 식감으로 철분이 많이 함유된 영양 높은 더 없이 훌륭한 수프’라고 극찬했으며 갤러리아마켓 밸리매장 푸트코트 안의 ‘갤러리아 치킨’이 LA 인근에서 가장 맛있는 해장국을 파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허핑턴포스트는 숙취해소에 좋은 14가지 음식을 선정, 레서피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김치찌개와 비빔밥이 포함됐다. 특히 김치찌개는 ‘따뜻하고 매콤하고 짭짤한 맛, 더 나은 음식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비빔밥은 자세한 레서피 소개를 위해 한식 레서피 블로그인 ‘밥스토’(http://bapstory.blogspot.com)의 링크를 걸어뒀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