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맨하탄을 기반으로 한 한인 매춘조직 적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0대 한인여성이 성매매 혐의로 또 체포됐다.
맨하탄 검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5분께 로워 맨하탄에 위치한 한 마사지업소에서 일을 하던 최모(41)씨가 일반인으로 위장한 마약수사대 소속 형사의 200달러 성매매 제안을 수락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번 최씨의 적발로 지난 5개월간 성매매 관련 혐의로 체포된 한인의 숫자는 최소 20여명에 이르게 됐다. 지난 4일 NYPD 특별단속반은 맨하탄 한인타운 주변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한인 여성 5명을 긴급 체포<본보 3월8일자 A3면>한바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월에는 맨하탄 54가 아파트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벌인 한인 김모(50)씨와 신모(27)씨가 붙잡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한인 매춘조직 3개가 한꺼번에 적발돼 7명의 한인이 기소<본보 2012년 11월21일자 A1면>되기도 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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