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016년까지 GDP 1%씩 증대 효과
1,100만 불법 체류자들을 구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괄이민개혁안이 시행되면 향후 3년간 9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총생산(GDP)이 1% 이상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이민개혁이 미국경제에 미치는 효과’ 자료에 따르면 포괄이민개혁으로 불체자들이 구제조치 되면 앞으로 2016년까지 90만명의 고용이 늘어나고, GDP를 0.8% 내지 1.3%씩 확대될 것으로 추산됐다.
또 불법체류 청소년구제법안인 드림액트만 먼저 시행돼도 10년간 연방 적자를 22억달러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근거로 합법 신분을 얻은 이민자들로 인해 정부의 세입과 사회보장연금 기금이 대폭 증가하게 되는 것은 물론 소비가 진작되고, 결과적으로 고용증대와 함께 임금 문제까지 크게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아울러 최근 이민을 증가시킨 결과 미국내 근로소득이 단기적으로 0.7%, 장기적으로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민자 증가 덕분에 미국 경제가 건실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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