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샌디’ 피해로 인한 복구를 위해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민원건수가 220건을 넘어섰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20일 발표한 ‘FEMA 핫라인언어 지원서비스 통계 현황’(2012년10월30일~2013년 3월17일)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이용해 샌디피해 복구 문의를 한 접수 건수는 모두 221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월21일 기준 집계된 194건에 대비 13%가 늘어난 것으로 FEMA가 제공하는 52개국 언어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이다.<본보 2월27일자 A3면>
지역별 한국어 통역서비스 이용건수는 뉴욕 131건, 뉴저지 90건 등이었다. 이번 통계는 영어로 신청한 한인 민원건수와 비영리기관 등을 통해 접수한 민원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실질적인 한인 문의 및 접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윤재호 FEMA 공보관은 “그동안 정보부족과 언어소통의 문제로 신청을 미뤄왔던 한인들이 마감일을 앞두고 적극 신청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를 입었다면 규모에 상관없이 마감일(29일) 전까지 FEMA핫라인에 전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어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FEMA 핫라인(1-800-621-3362)에 전화해 한국어(KOREAN)를 요청하면 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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