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하원이 21일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결의안에는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설명한 뒤 일본 정부에 위안부의 존재와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다.
다만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 간에 정파를 떠나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진 만큼 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주 상원 의원과 고든 존슨, 코니 와그너 하원 의원은 지난해 9월 각각 상원과 하원에 `성노예’(sexual slavery)란 표현이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한국은 물론 중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을 피해국에 포함시켜 성노예 문제가 한국과 일본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이 결의안이 하원을 통과될 경우 상원도 올해 내에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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