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새 1,000여명 감소... LI 전체 인구변화는 거의 없어
롱아일랜드의 2012년 인구변화가 아주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10년간 인구 유입이 늘어나던 서폭카운티가 지난 2년 사이 감소현상이 나타났다.
미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1년 7월1일부터 2012년 7월1일 사이에 롱아일랜드 거주자는 2,341명이 늘어났다. 이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1만명이상 증가한 것에 비교해 아주 적은 수치. 서폭카운티의 경우는 오히려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서폭카운티는 이 기간동안 9463명이 미국내 타지역으로 이주했으며 3,753의 신이민자들이 유입했다.
하지만 이주해 나간 수가 유입인구보다 훨씬 많아 충분한 인원이 충당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서폭카운티 총 인구는 2011년 150만338명에서 2012년149만9273명으로 줄어들었다. 서폭카운티는 2000년부터 10년 사이에는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 5.2%가 늘어났었다. 같은 10년 사이 낫소카운티 인구는 04%밖에 늘어나지 않았었다.
낫소카운티의 경우는 2011년 7월1일 134만5827명에서 2012년 7월에는 134만9233명으로 3400명이 늘어났다. 이 기간 낫소카운티에서 타 카운티로 이주한 주민은 3053명으로 집계됐다.
센서스국이 발표하는 인구 집계 수치는 신생아 출생과 사망자 신고수와 세금보고 등으로 집계된다. 노인인구의 변화는 연방정부의 세금 반환과 메디케어 정보 등이 동원되며 외국에서의 유입되는 이민자의 숫자는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의 자료를 이용한다. 이외에 롱아일랜드 전력공사의 숫자 등이 사용돼 오고 있다.코넬대학의 잔 빈크 조사 연구원은 “내년도 서폭카운티의 인구변화가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유출인구에 대한 충당이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2011년에서 2012년 사이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텍사스의 달라스-포트 워스-알리통으로 13만1879명이 늘어났다. 이어 텍사스의 휴스터-우드랜드-수가랜드가 12만5185명이 늘어났으며 3위는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아나하임으로 10만7781명이 증가했다. 뉴욕시와 뉴저지의 뉴왁과 저지시키는 4위로 10만1928명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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