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아침 공기를 들이쉬며 정겨운 회원들과 함께 골프코스 잔디를 밟고 있노라면 근심이나 걱정도 말끔히 사라지게 된다"는 ‘클리어 뷰 조기골프회’의 송석천(사진) 신임회장.
올 초부터 뉴욕한인골프협회 이사장 직책도 겸임하고 있는 송 신임회장은 "골프를 시작한지는 12년째지만 5년 전부터 지인의 소개로 조기골프회에 참석하며 골프라는 운동의 참맛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 한 가족처럼 지내다 이번에 회장직까지 맡게 됐는데 모두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 생각하고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리어 뷰 조기골프회’는 젊은 세대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끈끈한 정을 나누는 단체라는 송 신임회장은 "매일 오전 9홀을 돌며 담소를 나누는 사이 3~4km를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짐을 느낀다. 이처럼 좋은 시간을 보다 많은 한인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클리어 뷰 조기골프회’의 2013년도 첫 번째 ‘티업’은 4월6일 토요일부터 시작된다. 연회비는 150달러이며 배우자는 회비 없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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