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행 가운데 가장 늦게 오픈하지만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한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태평양은행의 8번째 지점을 책임지게 된 임경수 지점장(45·사진)은 어바인 지점을 ‘커뮤니티의, 커뮤니티에 의한, 커뮤니티를 위한’ 지점으로서 고객과 소통하는 지점장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007년 10월 이후 6년 만에 개설되는 태평양은행의 어바인 지점은 주류 은행들은 물론, BBCN, 한미, 윌셔, 새한, cbb은행 등 한인은행 지점들과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임 지점장은 “가장 경쟁력 있는 한인 커뮤니티 은행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라고 밝히며 “고객 중심에서의 영업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후발주자로 어바인에 진출하는 만큼 임 지점장은 교육, 안전, 이민자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해외 이주자들을 위한 금융상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 지점장은 “태평양은행은 한인 은행 가운데 가장 다양하고 편리한 모기지 프로그램, 자동차대출, SBA 상품 이외에도 미국 체류기간이 짧아 크레딧이 없는 유학생이나 지상사 주재원들에게 대출이 가능한 대출상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9년 이상 은행업계에 종사한 경험을 잘 살려 해외 자산신고를 비롯해 고객들에게 원스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5명의 직원들 모두 어바인 지역에서 6년 이상 은행경력을 지닌 로컬 출신들로 구성된 점도 임 지점장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임경수 지점장은 1992년 한국 시티은행을 시작으로 2004년 신한 아메리카 상업융자 팀장, 코리안데스크 팀장, 어바인과 올림픽 지점장을 역임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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