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 “ 피해 관련국들과 연합해 3년내”
“뉴저지에 일본군 위안부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위안부로 동원된 여러 나라와 국제적으로 연합해 3년 안에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 공연 차 LA에 머물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22일 "올해 전미투어를 계획하면서 홀로코스트 기념관(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학살 역사를 담은 기념관)처럼 일본 과거사의 폐해를 알리는 위안부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뉴저지를 택한 이유로는 "뉴저지는 미국에서도 위안부 문제에 가장 적극적인 ‘메카’ 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뉴저지 팰팍에 미국내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 것을 비롯 버겐카운티정부는 ‘세계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기도 했다. 이어 주하원은 21일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피해자 20만명의 고통을 기리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김장훈은 "위안부는 한·일간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 여러나라의 문제"라며 "위안부 피해를 입은 나라들과 연합해 위안부관을 만들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23일 LA에서 세계 최대유방암재단인 ‘수전G. 코멘(Susan G.Kommen)’ 주최 ‘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파티’에서 공연한 뒤 25일 뉴욕으로 와 5월 자신의 공연을 전후해 열 한글캠페인을 준비한다. 이후 뉴저지에서 위안부관 건립 관련 논의를 한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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