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에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경(NYPD)은 이날 오후 4께 브루클린 베이뷰 애비뉴와 넵튠 애비뉴 사이 웨스트 44가 선상 아파트에서 한명의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60대 여성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사건 발생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중 1명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조셉 브라운(29·사진)으로 현재 도주한 상태다. 경찰은 브라운이 최초 24세 남성을 겨냥에 총격을 가한 점에 미뤄 원한 관계 때문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사망한 남성은 최초 총격을 받은 피해자가 아닌 그의 친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때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건물에 범인이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 오후 7시30분까지 주변 지역을 봉쇄하고 용의자 체포에 나섰다. 하지만 브라운의 도주 사실을 뒤늦게 파악해 현재는 공개수배에 나선 상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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