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신 138주년 기념식, 한인 각 단체장 참석 성황리 열려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138주년 탄신 기념일 행사가 24일 정오 한인기독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천으로 인해 예배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과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영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건국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의 현실을 짚어보고 그의 애국심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우남 숭모회 김창원 회장은 “하와이에서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우남 숭모회 활동을 통해 역사 바로잡기 차원에서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한국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한인사회에서도 서로 화합하며 후세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 일에 합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서영길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건국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왜곡이 심각한 현실을 지적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심과 그의 외교적 능력에 대한 재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의 정치고문(1942~1960)으로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정에서, 6ㆍ25전쟁 수행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이 대통령을 헌신적으로 도왔던 로버트 올리버 박사의 <이승만 없었다면 대한민국 없다> 저술서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의 외교력 덕분에 한국이 한미동맹 동반자로 자리할 수 있게 되었음을 지적했다.
서 총영사는 지난해에는 우남의 군사적 전략가로서의 일면을 전한 바 있다.
<사진설명: 김창원 우남 숭모회장이 24일 한인기독교회에서 열린 138주년 탄신 기념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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