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지반이 약해 굴러 떨어지는 낙석으로 시 정부 소유의 도로나 시설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고지대 주택소유주 1,000여명에게 지반을 다지는 등의 자체적인 해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시 행정당국은 그간 낙석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노스쇼어 푸푸케아 지역의 절벽보강작업의 1차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고 펀치볼 프로스펙 스트릿과 퍼시픽 하잇츠 등의 절벽보강작업의 타당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당국은 정부소유의 부지들이 안고 있는 낙석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사유지들의 경우 토지소유주가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차후 발생할 수 있는 책임소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칼드웰 시장은 “일단 위험요소가 발견된 곳의 부동산소유주들에게 자체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한 상태이나 앞으로 이들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놀룰루 시 정부의 낙석위험실태 보고서는 http://www1.honolulu.gov/ddc/potentialrockfallhazards.h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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