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항공(AA)이 오는 5월부터 인천과 댈러스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영국항공 및 일본항공과 독일항공 동맹체 원월드(OneWorld) 소속인 아메리칸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에 주 7일 취항할 예정이며, 앞으로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각 1회씩 하루에 2번 인천과 댈러스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KE031편을 통해 하루 1회씩 인천과 댈러스를 연결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한국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아직까지 이 노선에 취항하지 않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의 신규 취항지인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외항사들의 취항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10월 인천~방콕 노선을 주 5회 운항하는 태국의 유에어라인 및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 운항하는 일본의 에어아시아 재팬의 신규 취항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난 1998년 노선운항을 철폐했던 영국항공이 14년 만에 인천~런던 노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