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션8’지원 줄어 월 렌트 100달러 인상
연방 정부 예산이 자동으로 삭감되는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가 지난 1일부터 발효되면서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데일리뉴스는 22일 시퀘스터 발효와 함께 섹션8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방 정부로부터 렌트비 지원을 받은 일부 저소득층 아파트 거주자들이 월 100달러 정도의 렌트비 인상 타격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퀘스터로 인해 연방 정부 지원으로 LA카운티가 시행하고 있는 섹션8 프로그램의 올해 예산이 1,500만달러 정도 삭감됐다며 이미 저소득층 아파트 임대인 300명에게 전달됐던 890달러 상당의 바우처가 시퀘스터 시행과 함께 중단됐다고 전했다.
LA카운티 당국은 오는 10월까지 500개에서 1,800개에 달하는 바우처를 추가로 프로그램에서 삭감할 예정이다.
카운티 당국은 또한 다음 주 중으로 2만4,000명에서 4만5,000명에 달하는 섹션8 수혜자들에게 보조금이 월 100~200달러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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