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첫 출발...한인사회 대출 확대 계획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자체 도서관을 개관했다
뉴톤(Newton)의 오크힐 중학교에 위치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자체 도서관을 개관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학부모회(회장 이현주)는 지난 22일 아직 소장 도서 권수가 그리 많지는 않으나 대한출판문화협회 등에서 기증받은 아동용, 청소년용, 일반도서와 영문 도서 등 약 600 권의 신간서적으로 도서 대출업무를 시작했다.
사서업무를 맡은 임은아 교사는 열린 도서관의 개관 안내를 통해 앞으로 학교에서 보관 중인 책들과 기증되는 도서들을 추가하고 매년 신간도서를 구입하여 열린 도서관의 대출 범위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린 도서관의 오프라인 담당은 임은아 교사와 김지은 학생이, 온라인 프로그램 및 관련 업무는 이지훈 웹매스터가 각각 맡아 www.ksneusa.org/my_book에서 읽고자 하는 책을 검색할 수도 있는데, 현재는 한국학교에 등록 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곧 지역 한인사회로 대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며 온라인 도서관을 이용 할 때는 사용자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한 후 안 된 경우는 먼저 회원으로 등록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은 열린 도서관의 개관 목적을 ‘첫째 학생들은 물론 부모님들께도 독서를 장려하여 건전한 독서습관을 갖게 하고 둘째 한국어와 한국 문화/역사를 책을 통해 배우게 하며 셋째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돕고 넷째 한국을 알고자 하는 외국인에게는 한국을 알리는 매체가 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열린 도서관의 온라인 검색 및 열람은 회원인 경우 언제나 가능하지만 오프라인 도서관 이용 시간은 수업이 있는 매주 토요일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고, 1인 대출한도는 어린이, 청소년 도서 및 일반도서는 2권까지이다. 대출기한은 2주이며 1회에 한해 연장대출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만 연체시에는 대출이 제한되거나, 연체료가 부과될 수 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열린 도서관에서는 책읽기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학기 20권 이상의 책을 읽은 학생 및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책읽기 상도 수여하며 책읽기 상을 일정 기간 연속 받게 되는 경우 장학금 지급도 계획하고 있다. 단, 학생의 경우에는 도서관에 비치된 독서기록장에 학생이 읽은 책의 정보와 간략한 내용을 기록하도록 하고 도서관 운영자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도서 관련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및 이메일 (508-523-5389 ksneusa@verizon.net 또는 eunarim@gmail.com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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