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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우성)가 선정하는 ‘자랑스런 기업인 상’에 미아스 패션 피터 안(한국명 안도성) 대표가 선정됐다.
25일 LA 한인상의는 ‘제36회 한인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로컬 기업인과 경영인들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최우수 기업인상’ 및 ‘자랑스러운 최우수 경영인상’의 수상자로 미아스 패션 피터 안 대표와 어메이징 샤인 네일스 제키 김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LA 한인상의는 안 대표가 운영하는 미아스 패션이 연 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세계 각지에서 1,000여명이 넘는 고용창출과 2세 양성 등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손톱 다듬기 및 손질용 도구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어메이징 샤인 네일스의 제키 김 대표의 경우 10년 이상 이어온 장학사업과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선 점이 인정돼 최우수 경영인상에 선정됐으며, 블루오션상 수상자에는 ‘머리핀’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할리웃 연예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호패션(공동대표 존 이·이수진)이 뽑혔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에 선정된 미아스 패션 피터 안 대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커뮤니티 봉사에 참여하지 못해 송구스러운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미주 한인 경제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한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복귀작품인 ‘더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이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인상,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동하는 추신수 선수와 LA 다저스에 합류한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자랑스러운 한국 스포츠인상, 남가주 경제단체협의회에서 선정한 모범업체상에 빅토리아 스포츠웨어가 최종 선정됐다.
한편 LA 한인상의는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유니버설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LA 한인상공인의 날 및 갈라’ 행사를 6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키로 했으며 올해 행사가 상의 41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만큼, 한인 상공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참가한 미 주류인사 및 미주 한인들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화합, 친환경’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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