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까지 후보자 접수 ... 정원 10명 안팎 감소할 듯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뉴욕협의회의 자문위원 인선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뉴욕총영사관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155명과 필라델피아협의회 자문위원 47명에 대한 후보자 신청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자는 ‘각 한인회 또는 단체의 장’ 추천을 받아 신청서와 신원진술서를 작성해 뉴욕총영사관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뉴욕총영사관(www.koreanconsulate.org)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접수가 마감되면 총영사와 뉴욕한인사회 유력인사 등이 포함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심사를 완료한 후 4월15일까지 최종 후보자 명부를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뉴욕협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선정 작업을 통해 인사 물갈이를 예상하고 있다.
자문위원 추첨심사 기준이 종전 기준에서 소폭 변경됐기 때문으로 16기 평통위원은 여성 30%, 40대 미만 청장년층 10% 등 참여비율을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통일, 인권, 경제, 교육, 환경 등 각계 직능분야에서 골고루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돼 있어 현재보다 다양한 인사들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187석으로 미주지역 최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뉴욕협의회의 정원은 16기 경우 10명 안팎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하는 뉴욕총영사관의 추천인원 155명과, 약 20명으로 예상되는 한국 평통사무처의 추천 인원까지 합하더라도 175명에 그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뉴욕평통의 한 관계자는 “지역별 동포인구 비례에 따른 자문위원수 배정으로 올해는 뉴욕지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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