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고 저렴한 요금의 경로를 택시 탑승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택시 운전사들의 바가지요금 부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투 힛 원더러스’사가 최근 출시한 ‘택시 터비(Taxi Turvi·사진)’ 앱은 스마트폰의 GPS 기능과 연동돼 택시 탑승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각각 입력하면 최단거리로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지도로 표시해 주고 해당 구간의 평균 요금을 알려준다.
동시에 실제 주행 경로와 가장 빠른 경로를 각각 다른 색으로 비교해 보여줘 현재 탑승한 택시의 기사가 정상 요금이 부과되는 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손쉽게 보여준다.
또한 탑승한 택시의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택시의 주행기록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바가지요금을 부과하는 특정 운전사들을 쉽게 가려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투 힛 원더러스’사는 "택시요금에 대한 시빗거리를 줄이는 합리적인 방법을 생각하던 중 ‘택시 터비’ 앱을 고안하게 됐다"며 "이 앱은 승객들이 지불한 요금이 합리적으로 부과된 것인지 확인할 권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 터비’ 앱은 애플사의 앱 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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