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지시티 시의원 선거출마 윤여태 전 부시장
“상식이 통하는 시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올해 5월14일 실시되는 뉴저지 저지시티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윤여태(사진·미국명 마이클) 전 저지시티 부시장<본보 2012년 6월7일자 A1면>이 선거 준비에 한창이다.
저지시티는 뉴저지주의 선거규정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는 타운으로 일명 정치인 사관학교로 불린다. Ward A~F까지 총 6개의 선거구에서 각 한명씩 6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고 별도 3명의 광역구 시의원과 시장을 동시에 선출한다. 90% 이상이 민주당으로 정당 개념이 없고 시장 후보와 팀을 이뤄 출마하는 후보군과 개인적으로 출마하는 후보군이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윤 후보는 개인 출마다. 5월14일 선거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각 선거구별 1, 2위를 차지한 후보에 대한 최종 선거가 6월11일 다시 실시된다.
윤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는 하이츠 지역을 관할하는 ‘저지시티 D선거구’로 인구는 약 8만 명이다. 유권자는 약 2만 명이며 한인은 0.1%가 채 안 된다. 올해 선거에는 4명이 출마해 4대1의 경쟁이며 현역 주하원의원인 션 커너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접전이 예상된다.
윤 후보는 현재까지 약 13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후원금 순위에서 시장 후보를 제외하고 전체 1위다. 윤 후보는 “상식이 통하는 시정부를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저지시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대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코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선거공약은 ▲투명한 시 행정 ▲장기(30년) 부동산세 감세 철폐 ▲치안 책임제 도입으로 치안강화 ▲대중교통 향상 ▲비현실적인 시정부 조례 폐지 및 개선 ▲차터스쿨 활성화 등이다.
윤 후보는 1982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넘게 저지시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토박이로 저지시티 미 경제인협회장과 저지시티 센트럴 애비뉴 특별 경제개발 위원회 회장 겸 이사장, 저시시티 하이츠 주민 연합회 공동회장, 저지시티 에브리씽 페스티벌 위원회 회장, 저지시티 세이브 크라이스트 하비스털 위원회 회장, 허드슨 카운티 한국전 참전 용사회 후원기금 모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9년간 저지시티 부시장으로 일했다. 또한 저지시티 경제개발 위원과 저지시티 경제개발 공사 상임위원, 저지시티 한흑 연대 위원회 회장, 미 유색인종을 위한 연합회 이사, 세인트 피터스 프렙 고교 이사. 허드슨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윤 후보의 후원 행사는 이달 29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 이어 4월7일 오후 6시30분 김영길 후원회장 자택에서 각각 실시된다. ▲후원문의: 201-214-350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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