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지며 예술분야에서도 그 영역을 넓혀가며 창조성을 발휘하고 있다.
30년 이상을 종이 접기를 해 오며 해당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하와이 한인 2세 ‘원 박(Won Park)’씨도 하와이에서 주목받는 현대예술가이다.
런닝클럽의 박 마리아씨의 장남이기도 한 그가 최근 발간한 ‘익스트림 오리가미(Extreme Origami)’가 종이 접기 애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이 20세기 중반 이후 국가적으로 종이 접기를 체계화하고 많은 도서를 출판, 국내외에 보급하면서 세계에 종이 접기를 전파하고 교류하는데 앞장서게 된 이후 종이 접기의 국제 공용어로 일본어인 ‘오리가미(折り紙, Origami)를 그대로 사용하게 된 것도 이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작가는 이번 신간서적 ‘익스트림 오리가미’를 통해 자신이 그간 종종 인터넷 블로그에서 공개 해 많은 이들이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해 온 작품들 중 20여 개를 추려내 실제 접어서 완성되는 과정까지를 명쾌한 도안을 통해 풀어 설명하고 있다.
박 작가의 주특기인 ‘지폐 접기’를 통해 1달러짜리 미화가 박 작가의 손에서 다양한 동물과 곤충, 자동차 등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본 네티즌들의 극찬도 만만치 않다. ‘익스트림 오리가미’는 반즈 앤 노블스 서점이나 아마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 박’ 작가의 개인 블로그 주소는 http://orudorumagi11.deviantart.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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