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사의 뮤지컬 ‘라이온 킹’이 내년 1월14일부터 3월9일까지 8주간 닐 블레이즈델 콘서트 홀에서 8주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26일 주지사 관저로 사용되어 온 워싱턴 플레이스에서 제작진과 주정부 및 호놀룰루 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명작 ‘라이온 킹’이 다시 하와이에서 공연을 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킹 뮤지컬은 2007년 당시 18만 명의 하와이 주민들이 관람해 최다 관객 동원과 최장기간 공연의 기록을 세운바 있다.
커크 칼드웰 시장도 “’알로하 오에’ 등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작곡하는 등 예술가로써의 재능을 발휘하기도 한 하와이 왕조의 마지막 군주인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의 옛 집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뮤지컬 공연의 발표를 갖게 된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어린이들을 사랑했던 릴리우오칼라니 여왕도 지금 이 장면을 볼 수 있었다면 무척 흐뭇해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인들의 경우 오는 7월20일부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나 단체관람객의 경우 이달 28일부터 한시적으로 하와이 오페라 극단(Hawaii Opera Theatre)의 티켓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 공연의 경우 단체 관람객은 최소한 20명 이상으로 제한 했지만 이번 공연의 경우 10명 이상으로 규정을 완화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하와이 오페라 극단 (808)593-946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hawaiiopera.org 를 참조.
<사진설명: 2007년 하와이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라이언 킹 뮤지컬이 내년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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