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업계
LA 다운타운의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이하 마켓플레이스)가 신임 사장을 영입하고 마켓 활성화에 나섰다.
27일 마켓플레이스 측에 따르면 신임 사장으로 애틀랜타의 한국 대형마켓인 지점인 ‘메가마트’의 스티브 권 전 대표를 임명했다. 권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마켓에 출근, 운영상황을 살펴본 뒤 26일부터 본격적인 경영 전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권 사장은 1971년부터 LA 인근의 알벗슨과 프라이스클럽 등 미국 대형 그로서리 마켓을 거친 뒤 한국에서 이마트, 메가마트 등의 개점을 주도해 왔다. 이후 애틀랜타점에 메가마트 미주 1호점을 오픈, 대표로 활동해 왔다.
권 사장은 “우리마켓 매장이었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전 모습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마켓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마켓플레이스만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며 운영 정상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3월 개장한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는 2010년 10월부터 우리마켓이 운영해오다 계약 만료로 지난 1월부터 건물주인 ‘333 Aalameda LLC’가 직접 관리해 왔다. 이후 LA 다운타운 내 유일한 한인마켓으로 한국 대기업과 LA 한인 마켓들이 운영권에 관심을 보이며 인수협상을 벌이는 등 잇단 매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스티브 권 신임 사장이 마켓 운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던 ‘메가마트’ 소속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메가마트가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건물주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일축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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