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포드 마라톤 재단, 후원모금 대회 성황
마라톤에 참여한 맬로이 주지사
지난 23일 쌀쌀하고 바람이 부는 아침, 하트포드 다운타운은 4만여 명의 마라톤 주자와 관객들로 가득하여 활기를 이루었다. 하트포드 마라톤 재단이 주관하는 본 마라톤은 지난해 12월14일 발생한 뉴타운 샌디 훅 학교에서 일어난 참사를 추모하면서 샌디 훅 초등학교 후원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것으로 1만5,000명이 마라톤에 참여했다.
하트포드 마라톤재단이 주관하여 본래는 웨스턴 커네티컷 주립대학교 광장에서 할 것을 기획하였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여 이룰 수용하는 것이 어려워 다운타운 덴브리(Danbury)로 장소를 옮겼으나 이곳에서도 감당할 수 없게 많은 사람이 지원하여 결국 하트포드로 장소를 옮겨 4만여 명의 마라톤 주자와 관중들을 수용할 수 있었다.
전국 각처에서 모인 어린이 합창단은 ‘America the Beautiful’을 시작으로 합창을 했고 역시 각처에서 모인 성인합창단은 ‘God Be With the Children’을 노래했다.하트포도 마라톤 재단 베스 슬러거(Beth Shluger) 이사의 개회사가 있은 후 페트리시아 러드라(Patricia Llodra)뉴타운 시장, 패드로 시게라(Pedro Segarra)하트포드 시장과 맬로이(Malloy) 커네티컷 주지사가 인사말을 하였다.
미국 국가 후 26번의 종이 울리고 뉴타운 회중교회 마태 크레빈 목사(Rev. Matthew Crebbin)의 기도가 있은 후 멜로이 주지사를 선두로 마라톤이 시작되었다.
하트포드 마라톤재단 슬러거 이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에 참여하기를 원하였으나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1만 5,000명으로 제한한 것이 안타까웠다”고 하면서 “마라톤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각 사회단체, 개인들의 후원금으로 모금한 금액 중 경상비를 제외한 42만 달러이상의 기금을 모든 기금을 관리하는 웨스턴 커네티컷 유나이트 웨이(United Way of Western Connecticut)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