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만달러 예산 7월 착공
▶ 테너플라이 타운계획위, 건축안 최종승인
새 회관 건립사업에 돌입한 KCC 한인동포회관 마계은(왼쪽부터) 회장과 김영길 건축위원장, 윤덕진 이사장이 조감도를 들어 보이며 28일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하고 있다.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의 새 회관 건립사업<본보 3월1일자 A3면>이 본격 시작됐다.
테너플라이 타운 계획위원회는 KCC가 제출한 새 회관 건축안을 27일 최종 승인해 건립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새 회관 부지의 주소는 ‘100 Groves St. Tenafly. NJ’로 KCC는 6월15일 부지구입을 위한 최종 클로징을 마치고 7월 첫 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4년 9~10월 완공이 목표다.
KCC 새 회관 건립 예산은 부지구입 비용 110만 달러와 건축비용 290만 달러 등 총 400만 달러다. 이중 부지구입 비용은 이미 한인 독지가 7명의 기부로 최종 클로징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고 건축비용은 약정액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32만 달러가 모아져 앞으로 최소 250만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다.
건축업체 선정 후 250~300만 달러의 은행 건축융자를 받을 계획이며 새 회관의 ‘소유권(Deed)’은 개인이 아닌 KCC에 있다. 새 회관은 총 3층 규모로 1층은 3,300스퀘어피트, 2층과 3층은 각각 9,500스퀘어피트로 연면적 2만3,000스퀘어피트다.
이와 관련 28일 KCC 회관(잉글우드 소재)에서 기자회견을 연 마계은 회장은 “주차 공간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었지만 테너플라이 타운이 직원들을 위한 ‘주차 퍼밋’을 제공키로 하는 등 KCC 이전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 최종 건축허가가 났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KCC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 회관의 주차공간은 총 41대로 타운이 요구한 총 77대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면세 자격이 있는 비영리기관의 건축을 허가한 타운 정부의 기대와 배려라는 설명이다.
김영길 건축위원장은 “추가로 200만 달러를 더 모을 계획”이라며 “한인사회 최초로 세워지는 KCC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기부를 바란다”고 밝혔다. KCC는 재외동포재단에 새 회관 건립예산으로 20만 달러를 신청한 상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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