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하지만 뭔가 만들어 먹기는 귀찮은 주말. 입이 심심하고 궁금해지는 늦은 밤 제일 먼저 찾게 되는 만두. 푸짐하고 넉넉한 왕만두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냉동실에서 금방 꺼내 튀겨내고 쪄내서 후다닥 손쉽게 만들어먹는 군만두와 물만두는 야식으로도 사랑받는 일등 간식메뉴다.

군침 도는 비주얼에 부담 없는 가격, 빠져드는 맛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만두는 한인마켓에 출시된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다.

노릇하게 구운 바삭바삭한 군만두부터 한 입에 쏙쏙 들어가면서도 끓는 물만 준비되면 간단히 완성되는 물만두, 담백한 찐만두와 푸짐한 왕만두. 여기에 김치, 고기, 부추 등 속 재료에 따라 나뉘기도 하는데 잡채, 해물, 고추잡채, 새우, 유산슬, 버섯, 피망잡채 등 종류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라면, 떡볶이, 김밥 등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고 떡국이나 칼국수에 몇 개 넣어주면 국물을 더욱 고소하게 만드는 주인공 만두. 비 소식이 예보된 이번 일요일에는 느긋한 여유를 즐기면서 당면이 탱글탱글 씹히는 별미가 일품인 고추잡채만두나 양배추 채 썰어서 초장에 버무려 곁들이는 새콤달콤한 군만두, 육수내고 지단 올려서 뜨끈한 만둣국 한 그릇 어떨까.

갤러리아마켓은 CJ 만두를 모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두루두루만두는 3.99달러 군만두, 물만두, 쌀군만두와 잡채군만두를 각각 4.99달러에 할인한다.


<박지혜 기자>

■HK마켓

영양만점 아이들 반찬으로도, 간단히 만들어먹는 간식으로도 훌륭한 오징어까스와 생선까스 할인전을 마련했다. CJ 청파래 오징어까스는 기존가 7.99달러에서 6.99달러로 커리볼 생선까스와 흰살 생선까스는 기존가 9.99달러에서 7.99달러로 할인한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통살 새우버거는 8.99달러에서 7.99달러의 할인가로 선보인다.

■아씨수퍼

아씨수퍼가 어바인 매장 오픈기념 공짜선물 대잔치를 연다. 4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아씨 요구르트를, 60달러 이상 구입에는 아씨 재래김 전장을, 100달러 이상 구입에는 이천쌀 15파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오는 8월 31일까지 1등 1명에게 기아 옵티마를, 2등 3명에게 한국 왕복항공권을, 3등 3명에게 52인치 LCD TV를 비롯해 총 999명에게 iPAD, 쿠쿠밥솥, 아씨 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999이벤트’ 도 동시에 진행한다.

■시온마켓

시온마켓 LA 한인타운점에서 오는 4월3일까지 오뚜기 모음전을 개최한다. 즉석밥, 3분짜장, 카레, 미역국, 된장국 등 즉석식품과 비빔변, 진라면, 기스면, 오동통면 등 다양한 오뚜기의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