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LA 다운타운의 리틀도쿄 갤러리아몰이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다운타운 3가와 알라메다에 위치한 리틀도쿄 갤러리아몰 3층에 들어서는 ‘엑스레인’(Xlanes·사진)은 총 5만스퀘어피트 규모로 이곳에는 볼링장, 당구장, 패밀리 레스토랑, 스포츠바, 아케이드 센터를 한 자리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담당하고 있는 카우프만 커머셜 그룹 측은 “약 2년 전부터 600만달러를 들여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마무리작업 중으로 오는 5월 오픈할 계획이다”며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센터”라고 소개했다.

엑스레인에는 8개의 프라이빗 레인을 포함, 총 24개 레인의 볼링장과 9개의 브론즈윅 빌리아드 테이블을 갖춘 당구장과 7,500스퀘어피트 공간에 100개 이상의 최신형 3D 게임 시설이 준비된 아케이드 게임장이 마련돼 있다.

8,000스퀘어피트 공간에는 스포츠바 및 라운지,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스포츠바에는 수십개의 대형 LED TV 스크린 모니터가 설치돼 각종 스포츠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족 단위 고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외에도 각종 파티와 이벤트는 물론 웨딩 연회장으로도 사용 가능한 뱅큇홀도 준비돼 있다.

엑스레인의 제니 최 시니어 그래픽 디자이너는 “엑스레인은 먹고, 보고, 즐기는 모든 것이 한 장소에서 가능한 원스탑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것”이라며 “리틀도쿄 갤러리아가 인근 스테이플스센터, LA 라이브 등과 함께 LA 다운타운의 인기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새롭게 부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소 및 문의: 333 S. Alameda St. #300 LA, (213)229-8910, http://www.xlanesla.com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