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켓 할인 이벤트
▶ 교회주문 계란 특별가, 수산물·과일도 풍성
부활절 특수를 잡기 위해 한인 마켓들이 이번 주말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을 실시한다.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계란부스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한 주부.
31일 부활절을 맞아 한인마켓들이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쓰이는 계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에 맞춰 마켓별로 계란들을 특가에 내놓았으며 더불어 육류를 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산물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H마트는 ‘유월절·부활절 가족만찬 특별세일전’을 열고 딸기 한 팩에 0.88달러, 프리미엄 후지사과를 파운드당 0.69달러에 판매한다. 화이트배스와 준치는 각각 파운드당 1.99달러, 1.49달러에 판매하며 패로 아일랜드 청정해역에서 양식한 최상급 스테이크용 연어는 파운드당 5.99달러에 판매한다. 해오름 해물모둠과 청정원 궁중수라 만두도 각각 5.99달러, 4.99달러에 내놓았다.
H마트의 황인혁 점장은 “봄을 맞아 과일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어 딸기와 사과를 특가로 마련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파운드당 0.29달러에 판매한다”며 “이번 주는 부활절에 봄방학 기간도 겹쳐 주말 장을 보러 나올 고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자마켓도 ‘부활절 맞이 세일’을 열고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영광 숙성굴비 한 박스를 25.99달러에, 자연산 자반민어를 10.99달러 왕 황태코다리는 2.99달러, 냉동 이즈미다이는 2.49달러, 해태 해물콤보는 1.99달러로 판매한다.
아씨수퍼도 한국산 수산물들을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살아 있는 갯벌 낙지를 마리당 9.99달러에, 생광어는 파운드당 12.99달러, 생 제주 은갈치는 19.99달러에 마련했으며 알배기 한국산 봄 주꾸미도 내놓았다.
이 외에도 부활절에 빠질 수 없는 계란들도 특가에 판매된다. 아씨수퍼는 교회 및 단체에서 박스 주문 때 특별 할인가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큰 사이즈 계란 20개 한 판을 3.99달러에서 2.99달러로 할인한다. HK마켓 역시 3.49~3.99달러로 판매하던 20개들이 계란 한 판을 2.99달러로 세일한다.
HK마켓의 존 윤 매니저는 “교회를 중심으로 계란 공동구매가 늘면서 평소보다 판매량이 3~4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H마트는 어린이들을 위한 부활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스터 에그 드로잉 콘테스트’를 열고 29일까지 접수하는 어린이들에 한해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활절 계란 그림 그리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참가작들은 31일 각 매장별로 전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100달러, 50달러, 30달러의 H마트 상품권이 지급되며 10달러 상당의 과자도 참가상으로 주어진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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